아플라톡신이 든 음식은 간암 위험 68배

아플라톡신은 간을 심하게 손상시키고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물질 입니다.

아플라톡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한 진균독으로, 과다복용시 간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플라톡신에 만성 노출되면, 근성 간 괴사가 일어나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이 든 음식은 간암 위험 68배

아플라톡신은 토양, 썩어가는 식물, 건초 및 곡물에서 자라는 특정 곰팡이 (Aspergillus flavus 및 Aspergillus parasiticus)에 의해 생산되는 독성 및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입니다. 그들은 정기적으로 카사바, 칠리 페퍼, 옥수수, 면실, 기장, 땅콩, 쌀, 참깨, 사탕수수, 해바라기씨, 견과류, 밀 등이 부적절하게 보관된 제품에서 발견됩니다.

오염된 식품이 처리될 때, 아플라톡신은 일반 식품 공급 물에 들어가서 애완동물과 사람의 식품뿐만 아니라 축산동물용 사료에서도 발견됩니다. 오염된 사료를 섭취한 동물은 아플라톡신 변이 생성물을 알, 유제품 및 고기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은 알려진 가장 발암성이 강한 물질 중 하나이며, 비상(砒霜)보다 독성이 68배 강하고 시안화칼륨(氰化钾)보다 독성이 10배 강해 간장에 대한 파괴성이 극히 강합니다. 아플라톡신 1mg이면 암을 유발할수 있는 충분한 양 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독성 발암물질이 우리 곁에서 쉽게 생성될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플라톡신이 쉽게 생성되는 음식과 그것을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플라톡신이 쉽게 생성되는 음식

아플라톡신은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쉽게 생성됩니다. 따라서 보관 상태가 좋지 않거나 변질된 음식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은 아플라톡신이 쉽게 생성되는 음식의 예입니다.

  • 쓴맛이 나는 변질된 견과류. 쓴맛이 나는 변질된 견과류 밤이나 호두등견과류에서 나는 변질된 쓴맛은 바로 곰팡이가 생기는 과정에 생긴 아플라톡신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견과류를 섭취하면 간암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 너무오래 물군 버섯. 3일간이상 물군 버섯을 먹고 식중독에 걸려 여러 장기 쇠약으로 목숨이 위태로워진 사례가 발생한 적도 있습니다. 버섯을 물구는 과정에 아플라톡신 등이 생성 된것입니다. 따라서 먹을수 있는 만큼 조금씩 물궈 바로바로 섭취해야 합니다.
  • 깨끗이 씻지 않은 목재 젓가락. 젓가락 자체에는 아플라톡신이 생성되지 않지만 옥수수나 낙화생 등 전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할 때 전분이 목재 젓가락 사이에 스며 들어갈수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아플라톡신이 생성됩니다.
  • 곰팡이가 낀 땅콩 (낙화생)과 옥수수낙화생, 옥수수, 콩류 등 전분 함량이 높은 음식의 경우 온도가 높고 습기가 찬 환경에서 간암을 유발하는 아플라톡신이 쉽게 생성됩니다.
  • 변질된 밥. 변질한 밥에는 아플라톡신이 생성되기 쉽습니다. 그러니 쉰냄새가 나는 밥은 절대 먹지 말고 바로 버려야 합니다.
  • 소규모 생산공장에서 만든 기름. 소규모 생산공장의 착유기 시설이 단순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겉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속으로는 이미 아플라톡신이 생긴 낙화생을 가려내지 못합니다. 때문에 이런 공장에서 짜낸 기름은 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저질 참기름. 원가를 낮추기 위해 질이 나쁘거나 심지어 변질된 참깨나 낙화생을 원료로 참기름이나 낙화생기름을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가격이 너무 저렴한 참기름은 사지 말아야 합니다.

아플라톡신을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

아플라톡신은 간에서 대사 되는데, 이는 간이 특히 독성 효과에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플라톡신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독소가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DNA에 돌연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간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플라톡신을 섭취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아플라톡신을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기름이 가열되면 먼저 소금을 조금 넣습니다. 낙화생유 등 식용유를 가열한 후 소량의 소금을 넣어 10~20초 젓는다면 식용유에 함유된 아플라톡신을 거의 없앨수 있습니다. 소금이 아플라톡신에 대한 중화와 분해역할을 하여 약 95%의 아플라톡신을 없앨수 있기 때문입니다.
  • 녹색 채소를 많이 섭취합니다. 녹색 채소가 아플라톡신의 흡수를 막아 간암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식품의 보관 상태를 체크하고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습하고 따뜻한 환경을 피하고, 변질된 음식은 바로 폐기합니다. 또한 목재 젓가락은 사용 전에 깨끗하게 씻어서 전분이 스며들지 않도록 합니다.
  • 아플라톡신 검출 가능한 제품을 구입합니다. 시중에는 아플라톡신 검출 가능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플라스크린(Aflascreen)은 땅콩, 옥수수, 밀 등에서 아플라톡신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키트입니다. 이런 제품들을 활용하여 의심스러운 음식에 대해 검사할 수 있습니다.

요약

간은 인체의 해독기관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섭취하는 일상의 음식들 중에는 간을 심하게 손상시키고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물질인 아플라톡신이 숨어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은 곰팡이가 자라는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쉽게 생성되므로, 보관 상태가 좋지 않거나 변질된 음식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아플라톡신을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고 적용하여 간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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