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여성 암 중에서 가장 흔하고, 가장 치명적인 암입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지만, 늦게 발견하면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방암의 증상과 위험신호를 잘 알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유방암이 커지기 시작할 때 우리 몸이 보내는 ‘유방암 위험신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유방암의 원인과 예방법, 그리고 유방암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도 소개하겠습니다.

유방암의 증상과 위험신호

유방암의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유방암이 커지고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다양한 증상과 위험신호가 나타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과 위험신호가 있으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유방의 멍울: 유방의 멍울은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보통 통증은 없고, 꼭지보다 위쪽에 위치하며, 한쪽에만 있습니다. 유방의 멍울을 만져보면 딱딱하고 부드럽지 않으며, 움직일 수 있거나 고정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피부의 변화: 유방암은 피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피부가 들뜨거나, 주름이 생기거나, 갈라지거나, 비대칭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열감이 있거나, 간지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유두의 변화: 유방암은 유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두가 안으로 들어가거나, 함몰되거나, 방향이 바뀌거나, 크기나 모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올 수 있는데, 투명하거나 흰색이거나 노란색일 수도 있고,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 림프절의 부종: 유방암은 가슴에서 가장 먼저 전이되는 곳이 겨드랑이의 림프절입니다. 림프절에 암세포가 전이되면 림프절이 부어오르고 만져지게 됩니다. 림프절의 부종은 통증이 있거나 열감이 있거나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원인과 예방법

유방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유방암을 유발한다고 생각됩니다. 유방암의 원인과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르몬 불균형: 유방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호르몬 불균형입니다. 특히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과잉되면 유선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하고,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비만, 늦은 결혼과 출산, 모유 수유 기피, 초경과 폐경의 시기 등이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을 하고, 적절한 시기에 출산과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전적 요인: 유방암의 약 10% 정도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BRCA1과 BRCA2라는 유전자에 변이가 있으면 유방암과 난소암의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라서 예방적 수술이나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환경적 요인: 유방암은 환경적 요인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흡연, 음주, 스트레스, 장시간의 야간 근무 등은 유방암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과 절주를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에 좋은 영양제 5가지, 알고 계신가요?

유방암은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악질 암 중 하나입니다. 유방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유방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촉진하는데, 이 과정에서 유전자 손상이 발생하면 암세포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방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제는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유방암에 좋은 영양제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비타민 D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는 영양소로, 칼슘과 인의 흡수와 대사를 조절하고, 면역력과 신경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D는 에스트로겐의 합성과 분비를 억제하고,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며,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유방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D의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하루 10~20마이크로그램입니다. 비타민 D는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매일 10~15분 정도 햇빛을 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햇빛이 부족하거나 흡수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보충제는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용량과 기간을 정하여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생선류 (연어, 고등어, 참치 등), 버섯류 (표고버섯, 마늘버섯 등), 우유 및 유제품 (치즈, 요구르트 등), 달걀 노른자 등이 있습니다.

2.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은 필수 지방산으로서 심혈관 건강, 염증 감소, 뇌 기능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추고,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며,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완화하는 등 유방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오메가-3 지방산의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하루 1~2그램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식물성과 동물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은 알파리놀렌산 (ALA)이라고 하며, 동물성 오메가-3 지방산은 에이코사펜타엔산 (EPA)과 도코사헥사엔산 (DHA)라고 합니다. ALA는 EPA와 DHA로 전환될 수 있지만, 효율이 낮기 때문에 EPA와 DHA를 직접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생선류 (연어, 고등어, 참치, 정어리 등), 견과류 (호두,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씨앗류 (아마씨, 참깨, 치아씨 등), 아보카도, 올리브오일 등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로는 생선유나 알파리놀렌산을 함유한 캡슐 등이 있습니다.

3. 이소플라본

이소플라본은 콩과 콩 제품에 많이 들어있는 식물성 화학물질로서,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결합하여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약화시키거나 증진시키는 이중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소플라본은 유방암의 발생과 재발을 감소시키고, 항암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등 유방암에 유익한 영향을 줍니다.

이소플라본의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하루 25~50밀리그램입니다.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콩류 (대두, 두부, 두유, 된장, 청국장 등), 콩나물, 완두콩, 땅콩 등이 있습니다. 이소플라본 보충제로는 콩 추출물이나 이소플라본 분말을 함유한 캡슐 등이 있습니다.

4. 셀레늄

셀레늄은 미량 영양소로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셀레늄은 DNA 손상을 방지하고,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며, 면역력을 강화하는 등 유방암에 도움이 되는 작용을 합니다.

셀레늄의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하루 55마이크로그램입니다. 셀레늄은 과다하게 섭취하면 독성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셀레늄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견과류 (브라질넛, 호두, 아몬드 등), 해산물 (참치, 연어, 게, 조개 등), 곡류 (현미, 귀리 등), 달걀 노른자 등이 있습니다.

5. 비타민 C

비타민 C는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면역력을 높이고, 콜라겐 합성을 돕는 등 여러 가지 건강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유방암의 발생과 재발을 감소시키고,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완화하며, 항암 치료의 효과를 증진시키는 등 유방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비타민 C의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하루 100~200밀리그램입니다. 비타민 C는 과다하게 섭취하면 설사나 신장 결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과일 (오렌지, 자몽, 레몬, 키위, 딸기 등), 채소 (브로콜리, 케일, 파프리카, 양배추 등)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 C 보충제로는 비타민 C 정제나 파우더 등이 있습니다.

요약

유방암은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악질 암 중 하나입니다. 유방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제로는 비타민 D, 오메가-3 지방산, 이소플라본, 셀레늄, 비타민 C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제는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적절한 용량과 기간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영양제만으로 유방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규칙적인 검진과 치료를 받고,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