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비’란?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의 주인공 바비 역을 맡은 마고 로비는 배우뿐만 아니라 제작자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녀는 바비 인형의 이미지를 깨고, 여성의 자아와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영화의 감독은 그레타 거윅입니다. 그녀는 ‘레이디 버드’, ‘작은 아씨들’ 등으로 유명한 여성 감독으로, 영화 ‘바비’에서도 여성의 목소리와 시각을 잘 표현했습니다.
영화의 또 다른 바비 역은 아메리카 페레라입니다. 그녀는 ‘슈퍼스타’, ‘아글리 베티’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로, 영화 ‘바비’에서는 현실 세계의 바비로 등장합니다. 그녀는 바비랜드와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는 바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 ‘바비’는 7월 19일 개봉됩니다.
마고로비 첫 내한, 팬들과 소통
마고 로비와 그레타 거윅, 아메리카 페레라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에 첫 내한했습니다. 이들은 영화 홍보를 위해 다양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7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영화 ‘바비’ 핑크카펫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영화 ‘바비’의 주인공 마고 로비, 감독 그레타 거윅, 또 다른 바비로 출연하는 아메리카 페레라, 프로듀서 톰 애커리가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한국 방문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마고 로비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때부터 ‘바비’를 상징하는 분홍색 의상과 하트 선글라스로 꾸며 확실한 영화 홍보와 팬 서비스를 보여줬습니다. 핑크카펫 행사에서도 핫핑크 투피스와 원피스 등 짧은 시간 안에 두 가지 의상을 다 보여주면서 홍보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레타 거윅 감독과 아메리카 페레라도 마고 로비와 함께 분홍색 의상을 입고 팬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그들은 영화 ‘바비’에 대한 기대감과 사랑을 전했습니다.
핑크카펫 행사에서는 이날 생일을 맞은 마고 로비에게 한국 팬들이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케이크를 전달하는 깜짝 생일파티가 진행됐습니다. 마고 로비는 눈시울을 붉히며 “가장 행복한 생일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7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영화 ‘바비’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습니다. 현장에는 그레타 거윅 감독,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가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영화 ‘바비’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여성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마고 로비는 “첫 내한인데 진심으로 감동 받았다”며 “열광적인 환대를 받았다.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영화 ‘바비’에서 바비 인형의 이미지를 깨고, 여성의 자아와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레타 거윅 감독은 “영화 ‘바비’는 바비 인형이 아니라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는 여성의 이야기다”며 “여성의 목소리와 시각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마고 로비와 아메리카 페레라의 연기를 칭찬하며, 영화를 꼭 극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는 “영화가 너무 재미있고, 화려하고, 감동적이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아메리카 페레라는 “영화 ‘바비’에서 현실 세계의 바비로 등장한다”며 “바비랜드와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는 바비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마고 로비와 그레타 거윅과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영화 ‘바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