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입맛이 없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는 새콤하고 매콤한 음식이 좋다고 하던데요. 오늘은 여름에 먹기 좋은 식재료인 꽈리고추를 활용해서 도시락 반찬을 만들어보겠습니다. 꽈리고추는 6월부터 10월까지 제철이라 싱싱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꽈리고추는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하고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이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꽈리고추는 일반 고추보다 매운맛이 덜해서 반찬으로 먹기에 적합합니다.
꽈리고추찜 만드는 법
꽈리고추찜은 꽈리고추에 밀가루를 묻혀서 찜기에 찌면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나는 반찬입니다. 간장 양념으로 버무려서 매콤하게 먹거나, 마요네즈나 치즈와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찌는 시간은 짧아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 꽈리고추 300g
- 부침가루 3~4T
- 통깨 약간
양념
- 간장 3T
- 다진대파 2~3T
- 고춧가루 1.5T
- 올리고당 1~1.3T
- 다진마늘, 참기름 0.8T씩
만드는 법
- 꽈리고추는 깨끗하게 손질해서 여러 번 씻은 후에 곡지를 제거하고 물기를 털어줍니다.
- 위생 비닐에 부침가루 3~4수저 넣고 꽈리고추를 넣어 잘 흔들어줍니다.
- 찜기에 김이 오르면 부침가루가 묻은 꽈리고추를 올리고 약 7~8분 정도 쪄줍니다. 찌는 시간은 불의 세기와 재료의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 찜기에서 찌는 동안 대파는 잘게 다져서 준비하고 간장 3 : 고춧가루 1.5 : 올리고당 1~1.3 : 다진마늘 0.8에 다진대파 2~3수저 넣어 잘 섞어줍니다.
- 잘 쪄낸 꽈리고추찜은 한 김 충분히 식혀준 뒤에 부침가루 옷이 떨어지지 않을 때에 양념장에 넣어 버무려줍니다.
- 참기름 0.8 수저 넣어 고르게 섞어준 뒤에 그릇에 담아 깨를 뿌려줍니다.
꽈리고추무침 만드는 법
꽈리고추무침은 꽈리고추를 볶거나 튀기지 않고 그대로 무쳐서 만드는 반찬입니다.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이 좋고, 양념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로 매콤하게 무치거나, 식초나 레몬즙으로 새콤하게 무쳐도 맛있습니다.
재료
- 꽈리고추 300g
- 소금 약간
양념
- 고추장 2T
- 식초 2T
- 설탕 1T
- 다진마늘, 참기름, 통깨 각각 약간
만드는 법
- 꽈리고추는 깨끗하게 손질해서 여러 번 씻은 후에 곡지를 제거하고 물기를 털어줍니다.
- 꽈리고추를 한입 크기로 잘라서 그릇에 담고 소금을 약간 뿌려줍니다.
- 고추장 2 : 식초 2 : 설탕 1 비율로 양념을 만들고 다진마늘, 참기름, 통깨를 약간 넣어 잘 섞어줍니다.
- 소금이 슬슬 풀린 꽈리고추에 양념을 넣고 고루 버무려줍니다.
도시락 반찬으로 꽈리고추 요리 활용하기
꽈리고추찜과 꽈리고추무침은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습니다. 냉장보관해도 맛이 변하지 않으니 미리 만들어서 넣어주면 됩니다. 꽈리고추찜은 마요네즈나 치즈와 함께 넣어주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고, 꽈리고추무침은 식초나 레몬즙으로 새콤하게 넣어주면 상큼한 맛이 납니다. 도시락에 들어갈 다른 반찬들과 잘 어울리는 꽈리고추 요리입니다.
도시락 반찬 추천
- 오이피클
- 햄치즈김구이
- 미니햄버거
- 샐러드
- 과일
오이피클은 오이를 식초와 설탕, 소금에 절여서 만드는 반찬입니다.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도시락에 잘 어울립니다. 햄치즈김구이는 햄과 치즈를 김에 싸서 달걀에 튀기는 반찬입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고, 미리 만들어서 냉장보관해도 맛있습니다. 미니햄버거는 빵과 햄, 치즈, 채소를 쌓아서 만드는 간단한 반찬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도시락에 쉽게 넣을 수 있고, 다양한 재료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샐러드는 채소와 과일, 드레싱을 섞어서 만드는 건강한 반찬입니다. 신선하고 색감이 좋아서 도시락에 포인트가 되고, 영양도 좋습니다. 과일은 도시락의 마무리로 좋은 반찬입니다.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해줍니다.
이렇게 꽈리고추찜과 꽈리고추무침을 도시락 반찬으로 활용해보세요. 여름에 입맛이 없을 때도 매콤하고 새콤한 꽈리고추 요리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